[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한다.

2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는 삼성전자 노트북 브랜드의 모델인 배우 김수현의 프리미엄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은 김수현의 노래실력을 칭찬하고 나섰다. 객석의 팬들에게서는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쏟아졌지만 김수현은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며 정중히 말해 안타깝게도 김수현의 노래실력을 확인할 수 없었다. 김수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연을 맡음과 동시에 드라마 삽입곡 '그대 한 사람'을 발표하며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어 김수현은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한다는 뜻을 전했는데 "'그대 한 사람'의 일본어 버전인데, '해를 품은 달'이 겨울에 일본에서 방송하기로 결정이 났다. 그래서 '그대 한 사람'의 일본어 버전을 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수현의 행사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을 비롯해 일본 언론도 취재를 와, 김수현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김수현은 짧은 일본어 인사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개그듀오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이 오프닝 공연을 맡았으며,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이 맡은 성인 이훤 역의 아역을 맡았던 배우 여진구가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김수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지난 26일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