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 최진영 힘든 마음 눈치채지 못해 미안" (여유만만)

2013. 12.02. 10:39:30

홍석천 최진영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홍석천이 故 최진영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故 최진영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홍석천은 "故 최진영은 내 학교 후배"라며 "내 가게에도 자주 들를 만큼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어 "故 최진영과 마지막 만날 때도 즐겁게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며 "평소와 다름없었던 모습에 그의 마지막 선택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故 최진영의 힘든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게 한없이 미안했다"며 "그날 이후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더 열심히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또 故 최진실과의 일화도 전했다. 홍석천은 "故 최진실은 내 우상이었다"며 "막 친해지려 할 때 그가 세상을 떠나 아쉬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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