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늘(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서는 tvN ‘나의 아저씨’ ‘미스터 션샤인’, JTBC ‘눈이 부시게’ ‘SKY 캐슬’, MBC ‘붉은 달 푸른 해’가 후보에 올랐다.
먼저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 사랑받았다. 최고 시청률은 7.4%를 기록,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누렸다.
‘미스터 션샤인’ 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으며,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눈이 부시게’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 혜자를 통해 바라본 시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9.7%로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률은 물론 작품성과 화제성까지 잡으며 찬사를 받았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본 리얼 코믹 풍자극. 입시를 둘러싼 사람들의 욕심과 욕망을 다룬 작품은 1회 1.7%로 시작해 20회 24.4%의 시청률을 기록, 비지상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또한 염정아, 김서형, 윤세아, 오나라, 이태란 등 배우들의 호연과 긴박한 전개, 뛰어난 연출력으로도 호평 받았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 차우경(김선아)이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아동학대와 방임 문제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진 작품은 수치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지만,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년간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작품들 사이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SBS ‘열혈사제’ 김남길, tvN ‘왕이 된 남자’ 여진구, tvN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tvN ‘나의 아저씨’ 이선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경합을 펼친다. 여자 부문에서는 JTBC ‘SKY 캐슬’ 김서형, 염정아, tvN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JTBC ‘눈이 부시게’ 김혜자, tvN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후보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각 드라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