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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협박 혐의' 양현석, 오늘(6일) 2차 공판

2021. 12.06. 07:19:56

양현석 비아이 마약 무마 공판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 25)의 마약 수사 무마를 위해 보복협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51)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이 오늘(6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유영근)는 이날 오후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에서는 첫 공판에 이어 이번 사건의 공익신고자이자 지난 2016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한모 씨를 최초 수사한 현직 경찰 A씨에 대한 양현석 측의 증인신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한씨의 마약 사건을 수사한 인물이다. 그는 수사 당시 한씨가 비아이와도 마약을 거래한 정황을 발견해 이와 관련해 진술하기로 한씨에게 약속받았으나, 이후 한씨가 돌연 진술을 번복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한씨가 처음에는 비아이 관련 진술을 조심스러워했다고 했다. 또 "같은해 6월 YG 쪽 사람과 마약 거래를 했다가 YG 관계자에게 불려가 '다시 한 번 YG 쪽에 마약을 공급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버리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며 이후 한씨를 설득해 비아이 관련 진술을 약속받았지만 한씨가 연락 두절이 됐다고 했다.

일주일여 뒤 있었던 3차 조사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나타나 이전 진술을 번복했다며 "당히 한씨의 태도가 이전 조사 때와는 사뭇 달랐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변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씨 진술을 막았다. A씨 자필 진술도 변호인이 메모해 전달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쓴 것"이라며 당시 변호인과 A씨가 언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변호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씨가 울며 사과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측은 앞선 공판준비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한씨를 만난 사실은 있으나 거짓 진술을 하도록 회유·협박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A씨 증언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나중에 책임을 묻겠다"고 하자 A씨가 "나를 협박하는 거냐"고 반발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발생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출신 연습생 한씨를 불러 회유, 협박하고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공익신고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면서 조사를 받아왔다. 양현석은 경찰 조사 내내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몇 차례 대질조사에서 한씨의 진술이 일관된 점과 한씨가 비아이와 관련한 내용을 전해들은 시점의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양현석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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