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디즈니+가 한국 콘텐츠 공개 일정을 발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최근 배우 최민식 주연, 강윤석 감독이 연출하는 한국 콘텐츠 '카지노(가제)'를 포함해 'Anita 감독판' 'Taiwan Crime Stories' 'A Lifelong Journey' 등 2022년 한국 및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 중 일부를 추가 발표했다. 향후 한국 콘텐츠를 포함한 추가 라인업은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난해 10월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최초 공개한 바 있으며,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로컬 콘텐츠 및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는 2월 16일 서강준·김아중·김무열·김성균·이시영이 출연하는 '그리드'가 공개된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윤계상·서지혜·김지석 주연의 '키스 식스 센스'는 올해 2분기 공개된다.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가 우연히 직장 상사와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며 벌어지는 톡톡 튀고 재기 발랄한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500억 대작으로 유명한 '무빙'은 하반기 공개된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류승룡·한효주·조인성이 활약한다.

카지노 왕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 '카지노(가제)'의 경우 공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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