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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더보이드' 이휘종 "산악인 연기 힘들어, 멍도 많이 생겼다"

2022. 07.20. 16:33:58

터칭 더 보이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터칭 더 보이드'의 배우들이 산악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연극 '연극열전9 - 터칭 더 보이드'(이하 '터칭 더 보이드')의 프레스콜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동연 연출을 비롯해 배우 이휘종, 신성민, 김선호, 손지윤, 이진희, 정환, 오정택, 정지우, 조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패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 조와 사이먼을 연기하기 위해 배우들은 직접 클라이밍을 배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휘종은 "산악인을 연기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은 없었냐"는 물음에 "애로사항은 공연이 끝나면 일단 몸이 굉장히 아프다. 몸에 멍이 많이 들더라. 산악인으로 보이려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계속해 연습 중인 것 같다"고 말했고, 오정택은 "마찬가지로 장비를 다루는 데 있어서 나름 연습을 많이 했다. 진짜 산악인이 보시기에 민망하시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외적으로 계속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와 사이먼을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을 기울인 점은 무엇일까. 조 역의 김선호는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며 감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글에 담긴 감정과 실제 조가 느낀 감정은 차이점이 있더라. 글과 달리 실제 조는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났다고 하더라. 그만큼 산악인들은 순수하게 산을 좋아하고 바라보더라. 그런 순수함을 더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그런 감정들을 고민하고 고려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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