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터트롯2' 진해성, 김용필, 윤준협이 1대1 데스매치에서 승리했다.

19일 밤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에 이어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박서진이 2주차 온라인 응원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이날 방송에서는 반장부, 샛별부, 현역부A2 등의 본선 1차 팀미션이 그려졌다.

모두 사활을 걸고 준비한 무대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아쉬움을 보인 이들도 있었고, 결국 36명이 탈락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박서진, 하동근, 길병민은 패자 부활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합류했다. 반면 호명되지 않은 33명은 최종 탈락했다.

영예의 본선 1차 팀미션 진(眞)은 태평소 연주가 돋보였던 샛별부 진욱이 차지했다. 진욱은 "부감감을 안고 있었는데, 과분하게 좋은 자리를 줬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승자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패자는 탈락 후보다. 특히 해당 라운드부터는 '원조 저승사자' 박선주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하동근과 현직 아나운서이자 마스터 예심 '미' 김용필이 붙었다. 하동근이 김용필을 지목해 성사된 대결의 승자는 노련한 연륜이 돋보인 김용필이 차지했다. 김용필은 15명의 마스터들에게 몰표를 받았다.

이어 모델 출신 윤준협과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해당 대결은 마스터에게 10표를 받은 윤준협이 승리했다.

재하와 진해성의 리벤지 매치도 성사됐다. 앞서 두 사람은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진해성이 우승, 재하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승리 역시 진해성이 차지했다. 진해성은 마스터들에게 11표를 받았다. 재하는 진해성에게 "또 1등 해라"라며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