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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종사자 80인이 꼽은 2024 기대작 1위 '오징어 게임2' [신년기획]

2024. 01.02. 08:10:12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이 밝았다. 시청자들이 수 많은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연예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기대작들의 순위를 선정했다.

순위 선정을 위해 티브이데일리는 신년을 맞아 2024년 기대작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29개 매니지먼트사와 방송 관계자들 80명이 설문에 참여, TV 편성작 1편, OTT 편성작 1편을 선정했다.

◆ TV 드라마 = tvN의 강세, 1위는 '2023 SBS 연예대상' 김태리의 출연작 '정년이'

2024년 TV 드라마 기대작 1위는 tvN 드라마 '정년이' (16표)가 선정됐다. '정년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대극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이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정년이'에는 김태리와 신예은, 라미란과 문소리 정은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에 관계자들은 "김태리의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김태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 배우가 하는 작품이 잘되어서", "원작 웹툰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어떠한 내용의 드라마가 완성될지 궁금하다", "김태리가 선택한 작품 / 여성 중심 서사에 대한 기대감", "믿고 보는 김태리의 필모그래피, 중년 배우들과의 호흡도 기대"라는 의견을 남겼다.


2위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12표 이하 '세작')이 차지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해 주목받고 있다. '세작'에는 조정석과 신세경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월 21일 첫 방송된다. 관계자들은 "믿고 보는 조정석, 신세경의 만남", "스토리도 탄탄해 보이고 캐스팅 조합이 좋음", "대본이 재미있고 조정석 사극이 기대된다"라는 이유를 밝혔다.


3위는 tvN 드라마 '웨딩임파서블'(9표)이다. '웨딩임파서블'은 동성애자인 재벌 후계자와 위장 결혼을 준비 중인 무명 여배우 그리고 그 꼴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예비 시동생이 만나며 벌어지는 욕망 충돌 결혼 반대 로맨스를 그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웨딩임파서블'은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출신 전종서를 비롯 문상민과 권해효가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가볍게 보기 좋은 달달한 로코 기대하고 있다" , "문상민 복귀작"이라는 평을 남겼다.

4위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8표)이 차지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기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미 고윤정과 신시아, 강유석 등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관계자들은 "슬의생의 스핀오프. 기존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 드라마가 원작이라고 볼 수 있는 '슬기로운' 시리즈를 따라갈 수 있을까", "믿고보는 신원호 PD X 이우정 작가 작품"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5위는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6표)가 이름을 올렸다. 로맨스 드라마인 '인사하는 사이'는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이준혁)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한지민)의 본격 케어 로맨스 드라마로 잘나가는 헤드헌터회사 CEO이지만 일 말고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강지윤 앞에 완벽함으로 무장한 유은호가 비서로 나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이야기다. 이미 이준혁과 한지민의 출연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2024년 방영 목표로 제작중이다. 한 관계자는 "배우들의 케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4표를 얻은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보쌈1에 이은 스핀오프 작품이라 기대가 되고, 세자가 세자빈에 의해 보쌈을 당한다는 소재가 흥미롭다") 2표를 얻은 ENA '야한 사진관'("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에 지친 이시기에 힐링을줄 드라마라 기대가 많이 된다, 망자의 사연과 사진관의 조합이 흥미로운 설정인데다 휴면 에피소드와 판타지의 결합은 여전히 소위말해 먹히는 이야기인듯 주원과 권나라의 비주얼과 연기조합도 기대된다"), tvN '눈물의 여왕'("쟁쟁한 라인업과 박지은 작가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꼽혔다.

1표를 얻은 작품은 신드롬을 이어갈 KBS2 '고려거란전쟁', JTBC '끝내주는 해결사' ("이혼 해결업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풀어낼 이야기가 궁금"), JTBC '닥터슬럼프', tvN '손해 보기 싫어서', tvN '아파트 404', tvN '엄마친구아들'("갯마을 차차차의 성공을 이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정해인의 첫 로코라 기대된다"), JTBC '옥씨부인전'("라이징 스타 추영우의 차기작이라 기대된다"), JTBC '조립식가족', SBS '커넥션', KBS2 '환상연가'("박지훈의 차기작, 황희도 좋아한다"),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엔터사이 기대작"), SBS '재벌X형사'("새롭게 선보이는 SBS 금토드라마"), 편성 미정인 '폭싹 속았수다'("박보검과 아이유의 케미가 좋을 것 같다"),'북극성'("강동원-전지현 조합") 등 1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미응답은 5건이었다.


◆ OTT 기대작 1위 = '오징어 게임2', 신화 이어갈 수 있을까

OTT기대작품 1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다. 무려 21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2'은 앞선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으로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 1의 이정재, 이병헌, 공유에 이어 시즌 2에선 임시완, 양동근, 강하늘, 박성훈의 합류를 알리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관계자들은 "보통 1편이 흥행하면 2편이 아쉽기도", "세계적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징어게임이 워낙 큰 성공을 거뒀기에 후속편은 어떨지 궁금하다", "결국, '오징어 게임'은 기대된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2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2'(10표)가 차지했다. 박서준,한소희 주연의 '경성크리처2'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 작품이다. 오는 1월 5일 시즌1의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2의 구체적 날짜가 언급되진 않았지만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작업중이라고. 관계자들은 "박서준이 이유다", "시즌1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시즌2도 기대중", "박서준이 박서준했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3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2'(7표)가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시즌 2 제작의 확정을 알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의 발생의 시발점이 된 효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K-좀비물이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을 비롯 다양한 신예배우들의 인상깊은 열연이 비춰졌던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관계자들은 "시즌1 신예배우들이 인상 깊었다", "이번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고싶다"라고 밝혔다.

시즌3로 돌아온 티빙 시리즈 '환승연애3'(5표)가 4위를 차지했다. '환승연애3'는 지난 12월 29일 1회가 공개됐으나 2024년 기대작 중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앞서 기존 시리즈를 제작하던 이진주 PD에서 김인하 PD로 연출이 교체된 상황 속 이어질 '환승연애'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4표)다. '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며,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미 주지훈과 추영우를 비롯 윤경호까지 출연을 확정지었다. 관계자들은 "넷플릭스 첫 메디컬 드라마라서 기대된다", "원작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드라마화 됐을때의 모습이 기대된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밖에도 3표를 얻은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과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이동욱이 출연한 '구미호뎐'과는 다른 분위기의 액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실력있는 작가의 작품",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킬러 소재", "킬러들이 노리는 쇼핑몰이란 설정이 흥미로워")과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공유와 서현진의 조합")가 뒤를 이었다.

2표를 얻은 작품은 티빙 시리즈 '크라임씬 리턴즈','LTNS'("파격적 소재", "제작진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좋거나 나쁜 동재'("새롭게 펼쳐지는 '비밀의 숲'시리즈의 스핀오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높다"),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살인자O난감'("쟁쟁한 주연배우들") , 디즈니플러스 '로얄로더'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1표를 얻은 작품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16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윤석배우 작품"), '닭강정'("독보적 스토리라인"), '무도실무관', '스위트홈3', '지옥2'("시즌 1에 이어 2도 잘 만들어졌을지"), '피지컬 100 2', 디즈니플러스 '삼식이삼촌'("송강호 드라마라 기대된다"), 티빙 '여고추리반3'("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 '이재, 곧 죽습니다 2부', 편성 미정인 '완벽한 가족'등 10개의 작품이 꼽혔다. 미응답은 2건이었다.

◆ 이하 설문 참여 매니지먼트사 (29개 사, 80명)

AM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FNC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SM C&C, 고스트 스튜디오, 굿프렌즈컴퍼니, 나무엑터스, 매니지먼트mmm, 사람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토리제이컴퍼니, 심스토리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 아이컨택컴퍼니, 어썸이엔티, 앤드마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유본컴퍼니, 제이와이드컴퍼니, 큐브엔터테인먼트, 휴메인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각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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