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화제성에 가속이 붙은 케이스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4일 째 신기록을 쓰는데 성공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시리즈물로 지난 해 개봉 이후 가속도 화제성을 이어 나가며, 이번에도 1000만 기록에 도전한다는 취지다.

영화는 이미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4일 차 시작부터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 흥행 속도를 또 한 번 기록한 상황. 오프닝부터 역대 한국영화 TOP4에 등극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꺾이지 않는 흥행 기세를 시작했다.

이번 200만 관객 돌파 기록 역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기록으로 나타났다. 주말 가속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300만을 넘길 가능성도 크다.

뒤를 이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는 1만 1580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130만 219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인 '파묘'는 701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82만 8169명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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