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이제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팬미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함께 소통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인 해쭈, 나도는 각각 지난 12일과 20일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를 개최하고 구독자 팬들과 만났다.

MZ세대들에게 유쾌한 호주 라이프로 사랑받고 있는 82만 구독자 보유 크리에이터 해쭈(고해주)는 서울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 행사에는 이틀간 총 7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했는데, 팬미팅 참석권 추첨 이벤트가 동반 된 온라인 쇼핑 라이브는 단 1시간 동안 5억 원 이상의 상품 판매 매출이 기록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이브 누적 시청자가 5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283만 구독자를 보유한 푸드 크리에이터 나도(이선형)는 프라이빗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오프라인 팬미팅 '나도너도스쿨'을 개최, '학교'를 콘셉트로 단 31명의 팬을 초대해 소통하는 소규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도의 이번 팬미팅은 사전 신청자만 2300여 명을 돌파, 약 74:1의 당첨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팬미팅에서 나도는 오랜 기간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쌓아올 수 있었던 크리에이터 본인의 이야기는 물론, 지난해 태어난 자신의 2세까지 소개해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지난 9월 샌드박스는 소속 크리에이터 아옳이의 생일에도 '역조공' 콘셉트의 오프라인 팬미팅을 연 바 있다. 해쭈, 나도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숏폼 콘텐츠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아누누의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한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매니지먼트, 마케팅, IP사업, 게임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대한민국 MCN 시장을 리딩하고 있으며, 200여 팀 이상의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