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법의 성'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원회 22일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2024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티캐스트 E채널 '마법의 성'을 선정했다.

'마법의 성'은 내 아이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방송통신심의원회는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다"며 '마법의 성'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마법의 성'에는 자녀들의 성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성교육계 일타 강사 선생님들이 출격하고 있는 중. 이들은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유익한 성교육 과외를 진행해 세대별로 달랐던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법의 성'담당 홍시영 PD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는 성교육 지침서를 만들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많은 학생과 부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부모와 자녀 간의 '성'인지 수준에 대해 간극이 크다는 것을 느꼈고 '마법의 성'이 그 간극을 조금이나마 메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종영했지만, 좋은 의도를 알아봐 주시고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채널 '마법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