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 가득 너무 행복해서 오래오래 끝까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오빠 우리 진짜 잘 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지은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함께 업로드된 영상 속 그는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축복의 결실을 맺었지만,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위 동생의 축사가 공개된 후 논란이 된 것. 당시 박위 동생은 "얼마 전 저희 형이 형수님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하니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위 동생은 이어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내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으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송지은을 간병인 취급한다며 비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 영상에서 축사 부분을 수정했고, 박위 남동생이 언급한 '냄새나는 뭔가' 방귀였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지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