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유정이 첫 솔로 무대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꽃보다 향수'의 연승을 막으려 하는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핸드벨'과 '크리스마스 캔들'이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각각 '기대'와 '세월'로 꾸민 가운데, '크리스마스 캔들'이 승리하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표 차이는 10 대 89로 무려 79표차.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 한 '핸드벨'은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브브걸(BBGIRLS) 출신 유정이었다. 유정은 자신을 단번에 알아본 희진에 반가움을 표하며 "'퀸덤2'라는 프로그램에서 몇 달 동안 동고동락을 했다. 애틋한 사이다"라고 말했고, 나윤권의 '기대'를 선곡한 것에 대해선 "나윤권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계셔서 깜짝 놀랐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보여서 너무 떨렸다"라고 비화를 들려줬다.

이어 "복면가왕' 무대가 첫 솔로 무대"라는 유정은 "데뷔하고 나서 한 번도 혼자 노래해 본 적이 없다. 근데 되게 떨리는 일인 것 같다. 왜 이렇게 어려워하시는지 이제 알 것 같다"라고 전한 뒤, "이제 솔로로 나서게 됐는데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