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타투·성매매 조장한 이란 유명 가수 '사형' 선고

2025. 01.20. 13:50:27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이란의 인기 가수가 신성 모독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이란의 가수 아미르 호세인 마그수들루(37)가 신성 모독죄 혐의로 이란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그수들루는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한 혐의, 신성 모독 혐의로 5년 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이 불복해 상고했고, 대법원은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대법원은 "이 판결은 최종 결정이 아니며, 항소가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마그수들루는 2018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거주해왔다. 2023년 12월 튀르키예 경찰에 의해 이란에 인도돼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아미르 타탈루'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온 마그수들루는 R&B와 랩, 팝뮤직을 결합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타투로 채운 그는 이란 정치권에 대한 비판적인 가사로 현지 젊은 세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밖에도 마그수들루는 성매매를 조장한 혐의로도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또 이슬람 공화국을 반대하는 '선전'을 유포하고, '음란한 내용'을 게시한 혐의로도 기소된 것으로 알려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아미르 호세인 마그수들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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