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 태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단독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태연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TAEYEON CONCERT - The TENSE)를 개최한다.

이는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새로운 공연인 만큼 선예매만으로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추가로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솔드아웃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 '더 텐스'는 '시제'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 무대에 선 지금,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다. 태연의 솔로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그 시간을 온전히 지켜온 ‘나’에 초점을 맞춘 각 섹션별 테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섹션별로 각기 다른 메인 컬러를 활용하여 공간감을 극대화한 구성과 화려한 무대 연출은 물론, 고품격 라이브에 생동감을 더해줄 밴드 라이브 세션, 태연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히트곡과 대표곡 퍼레이드 등으로 이번 공연의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편, 태연 단독 콘서트 '더 텐스'의 마지막 회차인 9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