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 콘서트' 지드래곤, 매서운 꽃샘추위 속 73분 공연지연 [TD현장]

2025. 03.29. 20:22:50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지드래곤이 8년 만에 콘서트에 지각했다.

29일 저녁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 인 코리아'가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드래곤의 역대 세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드래곤이 '2017 월드투어 ACT III: M.O.T.T.E' 이후 8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다. 이후 일본의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의 공연 확정 소식과,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 아레나 등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의 확정 소식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의 관심속에 있다.

그러나 이날 당초 공연 예정시간 저녁 6시 30분보다 73분 늦어진 7시 43분 지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주최측은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7시로 한차례 지연을 예고한 바. 이에 더해 주최측은 "그 연장선의 이유로 공연이 40여분 더 지연되게 됐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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