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에 설욕을 노린다.

16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일전 2차전 본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반년 만에 돌아온 국가대항전, 대망의 한일전 2차전 경기가 공개된다.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이번 경기는 역대급으로 치열한 대혈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를 위한 두 팀의 피나는 노력 끝에 거행된 한일전 2차전의 결과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특히 지난 1차전에서 한 점 차이로 뼈아픈 패배를 겪은 한국 대표팀은 복수의 칼날을 갈아 온 비장한 각오가 얼굴에 묻어난다고. 땀의 결실로 아름다운 승리를 이룰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직 승리만을 위해 절치부심한 이영표 감독은 파격적인 선수단 재정비를 감행한다. 이에 혹독한 평가전과 제주 전지훈련을 걸쳐 3명의 선수가 새롭게 대표팀의 승선한다.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심으뜸과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이 돋보이는 이유정, 플레이메이커 박하얀이 그 주인공. 이영표 감독은 이들에게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인 마시마, 요코야마를 지우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긴다. 특히 마시마는 지난 1차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멀티 골을 달성한 것은 물론 화려한 개인 능력까지 보유한 인물로, 이영표 감독이 선택한 3인방이 에이스 지우개로 활약해 낼 수 있을지 경기력에 기대가 모인다.

1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정혜인, 허경희, 박지안, 키썸 선수의 활약 역시 경기의 중심추다. 이영표 감독은 그중에서도 'No.1 멀티 플레이어' 허경희를 키 플레이어로 내세운다. 수준급 선방력은 물론 돌파력까지 우수한 허경희를 필드로 침투시켜 수적 우위를 가져갈 예정이라고. 경기를 앞둔 주장 정혜인은 "오늘 절대 질 수 없고, 이길 자신 있다"며 복수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최정예 7인으로 재탄생한 한국 대표팀이 리벤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골때녀'판 A매치인 한일전 2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화려한 라인업의 응원단이 경기장을 방문한다. 가수 션과 배우 윤세아는 물론 전 야구선수 유희관과 아나운서 이광용 등이 방문해 눈길을 끈다. 또한 한국 대표팀 신입 멤버 이유정의 든든한 동료인 댄서 리아킴, 미나명, 효진초이, 최영준까지 찾아와 열띤 응원을 펼친다는데, 뜨거운 응원전 속 치러질 한일전 2차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대망의 한일전 2차전 본경기는 이날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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