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지오디(god) 김태우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팬사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김태우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과 부산에 생일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카페 이벤트를 열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것.

카페 내부에는 김태우의 미공개 사진들과 포토프레임, 기념 전시 공간 등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팬미팅 이후 요청이 쇄도했던 '녹' 라이브 녹음 영상까지 선공개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김태우는 서울에서 열린 생일 카페에 깜짝 방문해 팬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궂은 날씨에도 카페에 방문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직접 전했고,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에 감사해하며 유쾌하고도 따뜻한 분위기로 팬들과 함께했다.

김태우는 "올해도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카페에 많이들 찾아와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행복했어요. 내년에도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태우는 매년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후원은 물론 소아 희귀 질환 치료비 후원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보육원 아이들에게 멜팅소울 수제버거를 선물하며 남다른 선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더해 박준형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요오 막뚜웅쓰 해피벌스데이 마이닭띠쓰부라덜 빼애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태우와 함께한 화보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어 특유의 장문 해시태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애벌래쓰에서 나비루, 이제는 거의 왕나방쓰"라고 남겨 시선을 끌었다.

지오디 멤버인 1981년생 김태우는 올해로 44세가 되었고, 박준형은 1969년생으로 두 사람은 띠동갑이다. 지오디는 작년 25주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고, 지난달 30일 서울스프링페스타 무대에도 올라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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