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에스파가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로 더욱 강력한 쇠 맛을 선보인다.

에스파는 오늘(27일) 오후 1시 싱글 '더티 워크'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에스파는 이번 싱글로 또 한 번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새 싱글 '더티 워크'는 선주문 수량 약 101만 장을 돌파하며, 미니 2집 '걸스(Girls)',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미니 4집 '드라마(Drama)',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에 이어 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더티 워크'는 원곡과 플로 밀리(Flo Milli) 피처링 버전,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트랙으로 구성됐다. '더티 워크'는 이날 피지컬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는 7월 4일에는 에스파와 MY(팬클럽 명)를 연결해 주는 '결속'의 의미를 담은 '더티 워크'(Dirty Crew Ring Ver.)도 한정으로 출시된다.

신곡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에스파가 그간 선보인 강렬한 매력과 다른 쿨하고 칠(Chill)한 보컬 색깔을 담았으며, 퍼포먼스 역시 힙하고 강렬한 동작부터 섹시한 느낌까지, 대비감이 돋보이는 안무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퍼포먼스로 불을 지핀다. 드넓은 야적장, 중장비, 225명의 엑스트라가 무대를 이뤄 진정한 쇠 맛을 자랑한다.

일부 선공개된 '더티 워크'는 앞서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곡을 통해 에스파는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해 또 한 번 진화한 에스파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파는 그간 '쇠 맛'이라 불리는 금속성 사운드와 미래적인 콘셉트를 통해, 사이버 전사의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게다가 에스파의 곡임을 알 수 있는 독보적인 사운드 질감을 유지하며 다양한 변주를 시도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해 왔다.

에스파의 신선한 새로운 시도는 대부분 성공적이었다. 특히 정규 1집 타이틀 곡 '수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 '위플래시(Whiplash)'로 이어진 라인은 한 해를 강타할 정도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쇠 맛'이라는 독보적 장르를 구축한 에스파가 이번에도 진화를 택했다. 더러운 일을 마다않는 레지스탕스로 변신한 그들의 다음 챕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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