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세이마이네임 멤버 히토미가 리더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세이마이네임 멤버 메이와 히토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히토미는 "내가 말한 걸 까먹는 멤버들이 많다. 우리가 셀카를 모아 보내드려야 하는 기간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멤버들이 '까먹었다. 죄송하다'는 말만 해 진심으로 화를 냈다. 나도 내가 컨트롤이 안돼 너무 무서웠다"라며 그룹 내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할 때 보다 지금이 좀 더 힘들다. 그때는 동생이 두 명밖에 없었다"라고 리더의 고충을 털어놨다.

히토미는 권은비에게 이와 관련한 고민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은비 언니에게 전화해서 '언니 마음을 이제 알 것 같다. 나는 지금 6명의 동생을 이끌면서 힘듦을 느끼는데 언니는 11명의 동생이 있었지 않냐'라고 했다. 은비 언니가 '그래서 내가 항상 울었던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히토미는 리더로서 마음가짐에 대해 "조금 부담스러웠던 건 있지만 경험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세이마이네임이 끝나도 멤버들이 올바른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멤버들에게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면서도 "언니한테 대들지 마라"라고 경고하는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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