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상을 추가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 이하 ‘KWDA’)에서 ‘K 월드 드림 베스트 앨범상’을 수상했다.

엔하이픈은 영상을 통해 “엔진(ENGENE.팬덤명)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활동기에는 엔진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매 순간이 즐거운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앞서 ‘제1회 디 어워즈’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각각 앨범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디 어워즈 블랙라벨 올해의 앨범’과 ‘앨범 오브 더 이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엔하이픈은 최근 1년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지난 2월 기준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 UNTOLD -daydream-)’은 K-팝 리패키지 앨범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40만 6926장)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 역시 올해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214만 장)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엔진을 만나고 있다. 이들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데뷔 후 첫 유럽 단독 공연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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