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 '얼굴'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얼굴'(감독 연상호)은 관객 3만50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만531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다. 관객 3만38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13만5781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다.

3위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는 관객 1만3595명이 선택해 누적 관객수 22만7214명이 됐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멀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위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관객 1만1603명이 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496만1763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감독 마이클 차베즈)이 관객 1만1279명, 누적 관객수 29만2749명으로 5위다. 이어 '홈캠' '좀비딸' '모노노케 히메' '퍼펙트 블루' '건국전쟁2'순으로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