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스터트롯2' TOP7 출신 가수 진욱이 또 한 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진욱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부친의 고향인 창원시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진해 벚꽃 소생 프로젝트'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령화된 벚나무에 영양제를 공급하고 병충해를 방지해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환경 복원 사업으로, 진욱의 기부는 사업 추진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욱은 "아버지의 고향 창원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관광 도시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라며 "진해 벚꽃이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2년 전에도 자신의 고향인 평택시에 고액 기부를 실천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며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가수로서 행보는 더욱 탄탄하다. 지난 6월 싱글 앨범 '당신 비'를 발표한 데 이어, 7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 '진심'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첫 정규 앨범 '진욱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발매하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정풍송, 류선우 등 국내 대표 작곡가들과 함께 완성도를 높인 정규 앨범은 진욱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낸 작품으로, 깊은 감성과 새로운 시도를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떠나렵니까' '보내야 한다면' '태평성대’ 무대는 각종 행사와 방송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무대에서는 노래로, 무대 밖에서는 나눔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진욱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