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식대학'의 코미디언 정재형이 결혼한다.

19일 정재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커플 한 쌍이 탄생한다"라며 "제가 장가를 간다"라고 알렸다.

그는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저와 함께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해준 분은 여러분처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분이다. 이런 큰 결심을 한 그 분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들 곁에서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는 재형이가 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정재형은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 이하 정재형 SNS 업로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재형입니다. 2025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커플 한 쌍이 탄생합니다.

제가 장가를 갑니다! 하하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제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와 함께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해준 분은 여러분들처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분입니다. 제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에요. 이런 큰 결심을 한 그 분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들 곁에서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는 재형이가 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재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