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 결혼식이 시상식장을 방불케하는 스타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 체류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하객으로 등장하는 등 역대급 하객이 화제를 모았다.

11일 곽튜브와 5살 연하 경찰 공무원 신부의 결혼식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튜버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축사를 맡았고 다비치가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화려한 하객 라인업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식장 사진이 빠르게 퍼져 나갔다 방탄소년단 진을 포함해 유튜버 궤도 빠니보틀 풍자, 웹툰 작가 주호민 기안84, 배우 안보현 지예은 류현경 이준 강기영, 코미디언 이용주 김해준, 가수 정재형, 모델 주우재, '맛폴리 마피아' 권성준 셰프, 김태호 PD 등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특히 진은 깔끔한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신랑을 압도하는 우월한 비주얼로 '민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동갑내기 두 사람의 인연은 진이 전역 후 진행한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에 곽튜브가 게스트 출연을 하며 시작됐고, 이후 곽튜브가 진이 고정 멤버로 출연한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 게스트로 참여하며 이어졌다. 기안장 주인인 기안84, 함께 출연한 지예은 역시 이날 자리를 빛냈다.

곽튜브는 당초 2026년 5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아내의 임신 소식으로 인해 결혼식 날짜를 앞당겨 이날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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