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성일이 파경을 맞았다.

14일 오전 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정성일이 이혼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성일 소속사는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아내를 만나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을 뒀다. 방송을 통해 3년 간 교제 후 결별했다가 우연히 재회한 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영화 같은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후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디즈니+ '트리거', 영화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하 정성일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입니다.

당사 배우 정성일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