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지오디(god) 손호영이 시골의 평범한 하루 속에서 소탈한 매력과 따뜻한 여유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손호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골 민박집에서 펼쳐지는 ‘촌캉스’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손호영은 제작진과 잠시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한 뒤, 해가 진 후 저녁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텃밭에서 직접 고추를 따고 손질한 손호영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드러내며 아욱 된장국을 끓였고, 달궈진 솥뚜껑 위에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고소한 향과 함께 구워지는 삼겹살의 소리는 마치 ASMR처럼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켰다.

요리를 마친 손호영은 본격적인 식사에 나섰다. 아삭한 콩나물과 고소한 삼겹살을 함께 싸 먹으며 감탄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풋고추인 줄 알고 베어 문 고추가 매운 고추였음을 알고도 “너무 좋다”며 웃는 모습에서는 털털한 인간미가 묻어났다.

또한 손호영은 직접 끓인 아욱 된장국을 맛보며 “씹으면 없어진다. 너무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제작진과 함께 나누며 식사를 이어갔다. 음식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나눠주며 제작진을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손호영은 꾸밈없이 진솔한 일상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자연 속에서의 소소한 식사와 웃음,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이 빛나는 순간들로 완성된 그의 ‘슬로 라이프’는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여유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손호영은 god, 유닛 HoooW(호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는 12월 ‘2025 지오디 콘서트 ‘아이코닉 박스’(2025 god CONCERT ‘ICONIC BOX’)’ 개최를 앞두고 있다.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 12월 20일, 21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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