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5인조 신인 보이그룹 엠빅(AM8IC)의 음악 세계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AM8IC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루코이에(LUKOI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티저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악동 같은 에너지,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엠빅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풍성한 장르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의 하이라이트가 일부 공개되며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링크 업(Link Up)’은 다섯 소년들의 운명적인 첫 연결을 담아낸 곡으로, 보사노바 기타 리프와 UK 개러지 리듬의 속도감, 팝적인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첫 만남의 설렘을 폭발시킨다. 엠빅의 본격적인 여정을 알리는 곡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여기에 블록버스터 영화 오프닝처럼 다크 판타지의 시작을 알리는 ‘파라코즘(Paracosm) (Intro)’, 출구 없는 미로와 혼돈 속에서 소년들의 의지를 담아낸 ‘에셔(Escher)’, 두려움조차 웃음으로 바꿔버리는 자신감과 유쾌한 텐션이 넘치는 ‘버진(Buzzin’)’, 허상의 덫에 갇힌 자들의 절망을 담은 ‘루코이에’, 혼돈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발걸음을 내디딘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문(Black Moon)’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또한 엠빅은 지난 6일까지 두 가지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상반된 비주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하며 패기 넘치는 팀 컬러와 신인다운 에너지로 데뷔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첫 번째 EP ‘루코이에’는 다크 판타지돌 엠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앨범명과 동명인 ‘루코이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거미 형상의 꿈의 신 ‘루코이에’가 창조한 거짓된 꿈의 세계에서 다섯 소년이 연결되고 진실된 세상을 향해 여정을 시작한다는 서사는 앨범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각 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구성을 선보인다.

케이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5세대 다크판타지돌’로 독창적인 그룹 세계관을 앞세운 엠빅은 오는 1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루코이에’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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