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한 몸 부끄러워… 사진 단 한 장도 없다" (자유부인 한가인)

2025. 11.13. 20:29:22

한가인 유혜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한가인이 인플루언서 유혜주와 결혼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유혜주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24세에 결혼을 결정했던 한가인은 "이 분도 결혼을 빨리하셨더라"라며 "내가 물어볼 말은 아니지만 왜 갑자기 결혼을 빨리 했냐. 남편이 먼저 프러포즈를 한 거냐"라고 물었다.

유혜주는 "2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이때쯤이면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르긴 했다"라며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유혜주와 임신 출산 이야기를 하며 후회를 털어놨다. 그는 "혜주 씨는 연애했던 거, 아기 낳는 거, 배 나왔던 걸 다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냐. 그게 너무 부러웠다. 나는 임신했을 때 몸이 자꾸 변하다 보니 너무 부끄러운 마음에 단 하나의 사진도 찍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보니 그때를 기록했어야 했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고 2019년 둘째를 출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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