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VVUP(비비업)이 '슈퍼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다.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본(VVO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슈퍼 모델(Super Model)'은 전자 드럼, 댄스 신스, 피치드 기타가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트랙이다. 곡 제목처럼 VVUP은 슈퍼 모델을 연상시키는 위풍당당한 에너지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담아내 지금껏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를 선사할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 속 네 멤버가 치열한 경쟁 끝에 슈퍼 모델이 되기까지의 운명적 서사를 펼쳐낸다. 독특한 미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VVUP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극대화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본'에는 우리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즐기는 초현실적 파티를 일렉트로닉 장르로 녹인 '하우스 파티(House Party)', 펜타토닉 기반의 세련된 프로덕션이 돋보이는 힙합 트랙 '인베스티드 인 유(INVESTED IN YOU)', 다이내믹한 베이스와 드럼 비트 위에 화려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기디 보이(Giddy Boy)',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매혹적으로 감미로우면서도 몰아치는 감정을 R&B 사운드로 담은 '포 라이프(4 life)' 등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 버전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본'은 VVUP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비비드(VIVID)' '비전(VISION)' '온(ON)' 세 단어가 결합해 탄생한 앨범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본(Born)', 철자상으로는 '원(Won)'과 연결되며 이를 통해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한다.

특히, VVUP은 천둥번개가 치는 하늘, 환하게 핀 연꽃, 금은보화로 가득한 보석 상자, 굴러 떨어진 밤 등 4인 4색 태몽에서 영감을 받은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VVUP은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화려한 비주얼, 음악적 성장이 고루 조화를 이룬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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