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신보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26일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5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가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싱글 랭킹’ 3위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 또한 일본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했다. 이 노래는 발매 당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찍은 것은 물론 라인뮤직과 아이튠즈 재팬 상위권에 들었다. 더불어 가장 많이 조회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유튜브 트렌딩 뮤직 차트에서는 한국(3위), 호주(2위), 영국(10위), 미국(12위) 등 총 23개 국가, 지역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의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재치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약 29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어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26일 오후 2시 기준)을 차지했다.

‘강아지보단 난 느슨한 해파리가 좋아’ 등 독특한 가사에 대한 관심도 높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개성을 드러내는 내용에 아일릿 감성을 녹여내 매력을 배가했다. 이에 대해 아일릿은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멤버들의 취향을 많이 담았다. 우리를 귀엽게 보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다는 걸 가사에 표현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일릿은 각종 예능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이들은 27일 민주가 MC를 맡고 있는 유튜브 채널 KBS Kpop ‘민주의 핑크 캐비닛’, 30일에는 ‘돌박이일’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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