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진욱이 '2025 트롯챔피언 어워즈'에서 올해의 'TOP10'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은 한 해 동안 트롯계를 빛낸 스타들과 함께하는 축제 '2025 트롯챔피언 어워즈'를 공개했다. 진욱은 올해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진욱은 "트롯 가수로 활동하며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며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신 실크로드(팬덤명)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저에게 좋은 상이자 특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진욱이 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진욱은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앨범 '진욱 더 뉴 비기닝(진욱 The New Beginning)'의 타이틀곡 '보내야 한다면'과 수록곡 '삼세판' 무대를 선보였다. '보내야 한다면'에서는 농익은 애절함과 깊어진 표현력으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고, '삼세판' 무대에서는 경쾌한 리듬과 흥겨운 에너지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 진욱은 트로트 음악 방송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앨범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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