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문세와 신승훈. 이름만으로도 한국 대중음악의 한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두 레전드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라디오 특집 방송으로 만난다. 오랜 시간 음악과 방송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재회는 연말을 맞은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11시, MBC FM4U에서 방송되는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탄 특집 ‘신승훈의 캐럴 세상’을 꾸민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신승훈의 캐럴 라이브가 공개될 예정으로, 겨울의 정취와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J 이문세와 신승훈은 오랜 시간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깊은 호흡을 쌓아온 대표적인 조합이다. 과거 이문세가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던 시절, 두 사람은 ‘신승훈의 노래 세상’, ‘OK 목장의 결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쾌한 입담과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성탄 특집 ‘신승훈의 캐럴 세상’에서도 두 사람 특유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신승훈의 감성이 더해진 라이브 무대가 어우러지며 크리스마스이브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들 예정이다. 오랜 시간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성탄 특집 방송은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11시, MBC FM4U와 MBC mini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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