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00년대 초 큰 인기를 끌었던 JYP 1호 그룹 량현량하의 김량하가 결혼을 앞두게 됐다.
김량하는 오는 2027년 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패션·레이싱 모델 김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최근 예식장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예식장 확정에 이어 웨딩 촬영과 예복, 메이크업, 혼수 준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년 지기에서 부부가 되어가는 두 사람의 솔직하고 유쾌한 과정이 다양한 콘텐츠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제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콘텐츠 공개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김량하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대는 10년 넘게 편한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모델 김희다. 그동안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던 김량하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김희에게 신뢰와 애정을 쌓아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며 서로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아왔다. 곁에서 변함없이 힘이 되어주는 김희를 보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평생을 함께해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결혼 결심의 배경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실은 수개월 전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열애 공개 직후 포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수백 건에 달하는 자발적인 게시물이 이어지며 "학교 안 가던 량하가 벌써 이렇게 컸다니 시간 빠르다", "10년 친구에서 연인이 된 운명 같은 스토리" 등 3040 세대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졌다.
만 12세의 나이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의 가수로 데뷔한 김량하는 '춤이 뭐길래', '학교를 안 갔어', '작은 약속' 등을 히트시키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표곡 '작은 약속'에는 "어젯밤 꼬박 새워 만든 반지"를 건네며 "어른이 되어도 너랑 결혼할 것"이라 노래한 가사가 담겨 있는데, 이번 결혼으로 어린 시절 불렀던 노랫말이 현실이 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마케팅 에이전시 대표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량하는 본업인 아티스트로서의 컴백도 준비하고 있다. 2027년 발매를 목표로 솔로 컴백 신곡 작업에 매진하는 한편, 신부 김희를 위해 직접 가사를 쓴 자작 축가도 함께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커플 유튜브 채널 '100만유튜버h'를 함께 운영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량하는 "가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림과 동시에, 사업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방송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량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