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오랜 시간 무대에서 기회를 다져온 트로트 가수 이다온이 활동 반경을 넓힌다. KD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송과 공연 활동을 준비해온 가운데 광고모델로도 발탁되며 새로운 출발에 힘을 얻었다.
이다온은 최근 한 요식업체의 전속모델로 낙점됐다. 오는 10월 KBS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 녹화를 앞둔 시점에 전해진 소식이다.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앞서 업체의 얼굴로 선택받으며 대중과 만날 접점을 하나 더 마련했다.
이번 발탁의 배경에는 이다온이 쌓아온 진솔한 이미지가 있다. 해당 업체의 대표는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이다온의 진솔한 이미지와 업체가 추구하는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전속모델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중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가수는 아니지만, 이다온은 여러 무대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왔다. 2023년 KBS ‘노래가 좋아’의 ‘우리는 형제’ 편에 출연했고, 같은 해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제천 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각종 가요제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3년 전국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단양 편 동상과 충주 편 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제2회 통영 남망산가요제 대상을 받았다. 부산 용두산가요제와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가요제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며 무대 이력을 더했다.
프로필에 담긴 음악의 폭도 트로트에만 머물지 않는다. 세미트로트부터 7080 음악, 발라드까지 아우르며 자신만의 색깔을 다져왔다. ‘찾았구나’ ‘님’ ‘내사랑 꽃사랑’ 등을 선보인 이다온은 편안하고 진솔한 감성을 앞세워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활동의 전환점은 KDH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이다. 이다온은 전속계약 이후 약 1년 동안 보컬 트레이닝과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으며 방송과 공연 활동을 준비했다. 무대에서 쌓은 경험에 체계적인 준비를 더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KDH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서트 에이전시와 방송·공연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다온의 음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향후 방송 무대를 통해 그의 목소리와 매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준비해온 모습을 대중 앞에 펼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다온은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3일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파주시 편 녹화를 마친 뒤, 저녁 8시에는 틱톡 홍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무대에서 쌓아온 시간이 소속사와의 동행으로 이어졌고, 광고 모델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열렸다. 이제 이다온에게 남은 과제는 늘어난 만남의 기회를 자신의 노래를 기억하게 하는 무대로 채우는 일이다. 방송과 공연, 광고를 오가며 새 출발에 나선 그가 어떤 목소리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DH엔터테인머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