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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엔비디아 300% 수익률 숨은 반전 "단 한 주"

2026. 10.16. 12:51:01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남보라가 ‘금손’과 ‘똥손’을 오가는 솔직하고 유쾌한 주식 투자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남보라는 지난 15일 공개된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의 예능 콘텐츠 ‘돈쭐청문회’(진행 박영진)에 출연해 자신의 주식 잔고 성적표와 신혼생활 속 재테크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끌어모은 것은 엔비디아 주식 투자였다. 남보라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엔비디아 주식을 사들여 무려 300%라는 대박 수익률을 달성한 뒤 매도했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남보라가 보유했던 엔비디아 주식이 단 ‘1주’였다는 반전 사실이 밝혀지며 현장은 폭소가 터졌다. 화려한 수익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량이 아쉬움을 안긴 셈이다.

SK하이닉스 투자 일화 역시 매수 타이밍은 좋았으나 팔고 난 뒤 주가가 급등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보라는 주당 19만 5,000원에 매수했던 SK하이닉스를 21만 5,000원에 매도해 약 10%의 수익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후 주가가 더욱 고공행진했던 상황을 돌이켜보며 “똥손”이라는 주변의 반응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남보라는 남편과의 재테크 비하인드도 전했다. 금융을 전공한 남편의 치밀한 통장 관리 능력에 대해 “통장이 착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행자 박영진이 “남편 몰래 재테크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몰래 하지는 않지만 말하지 않은 것은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3남매의 장녀다운 재테크 생활 습관도 공개됐다. 남보라는 시중은행원으로 근무 중인 셋째 동생을 만날 때마다 금융 상품을 묻는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진이 “동생이 실적 채우려고 상품을 추천하는 것 아니냐”고 농을 던지자, 남보라는 “어쩐지 월말에 연락이 왔다”며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한편, 13남매의 둘째로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남보라는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육아와 방송 활동을 활발히 병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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