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방송인 구성환의 번지점프 장면을 두고 불거진 산업안전 진정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입장을 전했다.
21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제출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뒤 절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669회에서 구성환은 지인과 함께 레저 시설을 찾아 번지점프에 임했다. 무사히 도전에 성공한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도한 게 아니라 발을 헛디뎌 실수로 뛰어내리게 됐다"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해당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안전 사각지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당시 구성환을 밀착 보조하던 현장 안전요원의 추락 방지용 안전장치가 화면상으로 명확하게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나 혼자 산다 번지점프 안전불감증 논란,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을 올린 작성자는 방송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와 추락 방지 조치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 달라는 취지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식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서류 검토 후 즉시 종결할 사안은 아니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는 민원이 정상적으로 접수된 단계로, 신고인 조사 등 필요한 사항들을 차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