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양윤석 SBS 보도본부장(전무)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SBS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양윤석 보도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26일이다.
양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SBS 창사 이듬해인 1991년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했다. 도쿄 특파원, 보도국장, 정책팀장 등을 거쳤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후 TY홀딩스 미디어정책실장, SBS 정책실장,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양 신임 사장은 선임 뒤 '모든 부문, 모든 장르에서 콘텐츠 경쟁력 1위'를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시청자와 이용자, 플랫폼이 먼저 찾는 SBS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SBS의 상황에 대해서는 "미디어 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광고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무너지면서 지상파는 지금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SBS는 창사 당시의 도전 정신을 되살려 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임직원 보상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SBS 임직원들의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와 보상 제도를 개선하는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경쟁력 확보에 맞추겠다"라며 "혁신으로 이뤄낸 성과를 구성원들과 충분히 나누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혁신 과제는 다음 달 창사 36주년 기념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양 신임 사장은 "새 경영진과 함께 SBS가 혁신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와 실행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창사 36주년 기념일에 발표하겠다"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SBS가 50년, 100년을 영속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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