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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찾은 안희연, 또 다른 시련 찾아오나… 교통사고 위기 (사랑이 온다) [종합]

2026. 11.01. 21:16:36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이 온다' 안희연에게 위기가 닥쳤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 27회에서는 새로운 위기에 처하는 한규림(안희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규영(박유나)은 기억상실증이라며 꾀병을 부렸고, 조흥식(배정남)은 꾀병을 눈치챘다. 박수남(강애심)은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행동의 결과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똑똑하던 아이를 천치 팔푼이로 만들었다"라며 조흥식을 다그쳤고, 한규영 또한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기 바빴다. 한규영은 조흥식에게 의지하기 시작했고, 조흥식은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한규림(안희연)은 그런 한규영의 안부에 신경이 쓰였다. 그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등 그의 생사 여부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무진(하석진)은 가짜뉴스로 위기에 처한 레스토랑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미용실에서 다솔로 레스토랑의 실태를 폭로한 유튜버를 만난 그는 받은 돈의 세 배를 주겠다며 상대를 자극했다. 이후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김무진은 "제 요리에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나 해당 방송에 출연한 기자는 오히려 김무진을 조롱했다.

한규림은 김윤진(미람)을 만나 현재 상황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차라리 무진 씨가 망했으면 한다. 전 가난할수록 좋다. 무진 씨가 못 벌면 제가 먹여 살리면 된다. 분수도 모르는 게라며 수치심과 모멸감을 안 느껴도 되고, 비굴하고 쫄리지 않게 무진 씨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여자가 재벌 남자를 사랑하는 게 이렇게 참담한 일인 줄 알았다면 세상 끝까지 가서 숨었을 텐데, 이젠 돌이킬 수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무진 씨를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지만, 망하길 기도한다. 그런 무진 씨를 누님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옥(심이영)은 고윤희(윤유선)가 운영을 시작한 식당을 찾았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고윤희에게 이은옥은 "나 이금주다. 언니 베프 금정 언니 동생이다. 사정이 생겨 이름도 바꾸고 성형도 했다. 소식 실시간으로 듣고 있었다. 재벌이랑 재혼했다고 들었다. 언니한텐 죽을죄를 지었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고맙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고윤희는 숨을 가쁘게 내쉬며 분노했다. 그는 "벼락이 칠 때마다 벼락이 너에게 떨어지길 바랐다.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고 네가 가진 소중한 걸 참혹하게 뺏어가라고, 17년 전 나처럼 너도 당하라고"라며 과거의 배신을 언급했다.

장훈태(권해효) 역시 한규영을 돕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다수의 변호사를 선임하며 강성욱(고윤)과의 소송전에 대비했다.

극의 말미에는 한규림을 노리는 의문의 차량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김무진의 접시가 바닥에 떨어져 깨지면서 불길한 전개를 암시했다. 차에는 강성욱이 타있다는 사실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사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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