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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박수홍, '62억·명예 찾기' 송사 시작 [이슈&톡]

2022. 11.21. 16:40:00

박수홍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유튜버 김용호의 지속적인 명예 훼손, 모욕 혐의 등에 대한 법적 공방이 한날 한시 시작됐다.

21일 오전 박수홍과 관련한 두 개의 공판이 열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련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박 모씨, 배우자 이 모씨의 1차 공판 기일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판사)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용호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하지만 박수홍 친형 부부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유튜버 김용호 또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첨예한 대립이 예고됐다. 박수홍을 둘러싼 송사가 긴 싸움이 될 것이 예고됐다.

◆ "변호사 선임비만 썼다" 박수홍 친형 부부, 혐의 부인

박수홍 친형 측은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 공소사실 중 일부 만을 인정했다. 박씨 부부는 10여년 간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박수홍의 출연료를 62억원 가량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조사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씨가 1인 소속사에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허위 직원을 등록해 급여를 송금하는 수법으로 19억원의 현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이외에도 부동산 매입,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박수홍 개인 계좌 무단 인출 등 총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이들이 박수홍 돈으로 자신들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했음이 드러났다.

박수홍 친형 측은 "개인 변호사를 선임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허위 직원 급여 부분은 부인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 소속사였던 메디아붐 법인카드 사용은 일부 인정했지만 박수홍 개인 소유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도 전부 부인했다.

또한 검찰이 박수홍이 친형 부부 권유로 가입했다는 14억원 규모의 생명보험에 대해서는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보험금 납부 주체가 보험 계약별로 동일해 범죄 혐의가 구성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판단, 친형 부부의 혐의가 축소되기도 했다.

공판이 끝난 후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그간 친형 부부가 합의 시도를 하지 않았고, 검찰 수사 단계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었다고 밝히며 "이날 공소사실 부인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라고 밝혔다. 피의자인 친형 부부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에 공방은 길어질 전망이다. 2차 공판은 12월 7일 열릴 예정이다.
박수홍

◆ '박수홍 부부 31회 명예훼손' 유튜버, 혐의 전면 부인

유튜버 김용호 또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히며 긴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검찰은 앞서 김용호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의 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에서 31회에 걸쳐 박수홍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거짓을 전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기소했다. 또한 같은 해 7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4회에 걸쳐 박수홍을 모욕했고, 8월 2일 유튜브 방송에서는 2차 폭로를 언급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라고 말한 혐의(강요미수)도 제기했다.

또한 김용호는 지난해 4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수홍 아내가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연인 관계였고, A씨의 극단적 선택이 그와 연관돼 있다.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와 결혼까지 했다"라는 허위 사실을 말해 명예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수홍 친형 내외가 아닌 박수홍 본인이 횡령을 했고 그의 배우자가 횡령의 본질" 등의 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2차 공판은 내년 1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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