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어도어 측이 "지혜롭게 해결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14일 "금일 오전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 중이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민희진에게 투자할 예정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모 상장사(다보링크) 관련 문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 친인척 관련 여부, 민희진 이사가 해당 업체를 만났는지 등 여러 질문에 대해 민 이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왔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많은 기자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우선 내용 증명과 관련해, 당사는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하여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모 상장사 관련한 문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 친인척 관련 여부, 민희진 이사가 해당 업체를 만났는지 등 여러 질문에 대해 민 이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왔음을 알려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