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다이어트 성공 이후 근황을 공개해 연일 화제다.

16일 이수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행복하다. 내일도 춤추자"라는 짧은 글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현이 화려한 원피스 차림으로 계단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머리를 내려 귀엽게 마무리한 헤어스타일이 이목을 끄는 한편, 몰라보게 체중이 빠진 모습이 눈에 띈다.

이수현은 지난 2022년 폭식증을 앓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수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어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의지가 아니고 정신을 차려보면 배부르게 먹고 있었다. 지금은 거의 다 고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수현은 데뷔 초와는 달리 체중이 꽤 늘어난 상태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고, 그러던 중 지난해 1월 다시 친오빠인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합숙'이라 표현한 이수현은 시간표를 짜서 이찬혁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됐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지난 14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최근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수현은 무리한 감량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에게 "고마워. 지금이 태어나 제일 건강해"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수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