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돌싱글즈7' 남자 출연진들이 모두 자녀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7일 밤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는 정보 공개 첫 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일 차를 맞아 비밀도장 데이트가 이어졌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돌싱 남녀들은 정보 공개를 위해 거실에 모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를 본 지우는 표정이 어두워졌고, 명은에게 "정보 공개에서 공개할 정보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우는 "명은이가 충격을 안 받았으면 좋겠고, 성우도 충격을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오히려 정보 공개가 기다려진 것도 있었다"라고 명은에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날 정보 공개는 남자 출연자들만 진행이 됐다. 결혼 유지 기간, 자녀 유무 정보가 공개됐다. 남자만 정보를 공개한다는 말에 지우의 표정은 복잡해졌다. 먼저 이혼 3년 차인 희종은 2년 10개월 정도 결혼을 유지했으며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인형은 결혼 유지 기간은 8년이었고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자녀가 있을 것이라는 패널들의 예상이 빗나갔다. 전 배우자와 함께 성악을 전공한 인형은 함께 유학 생활을 했다고. "결혼할 때부터 2세를 낳고 싶었는데 전 배우자의 커리어 문제로 아이를 미루게 됐고, 코로나19 이후 한국에 돌아와 아이를 가지려고 했으나 또 미뤄져 신뢰가 깨졌다. 그 과정에서 이혼 사유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지우와의 관계를 쌓아 나가고 있는 이혼 6년 차 성우는 결혼 기간 1년,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이혼 5년 차인 김도형도 1년 4개월 간 결혼 생활을 했으며 자녀가 없다고 밝혔고, 패널들은 "이렇게 다 (자녀가) 없는 경우가 있었나"라며 놀랐다.

마지막으로 동건 또한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신혼집을 위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던 동건은 파혼을 했고, 결혼 유지 기간은 한 달이 안될 정도로 짧았다고 밝혔다. 결혼식, 신혼 생활도 없었기에 자녀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모든 남성 출연자가 자녀가 없는 상황, 패널들은 "여자 분들이 아이가 있으면 무거워질 수 있겠다"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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