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렛츠 롤 엔포에버' 엔플라잉이 '아직도 난 그대를 좋아해요' 무대를 최초공개했다.

21일 서울시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엔플라잉 앙코르 콘서트 '렛츠 롤 엔포에버(Let's Roll &4EVER)'가 개최됐다.

엔플라잉은 지난 5월 서울과 7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28개 도시를 순항하는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월드 투어 엔콘4 : 풀 서클(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앙코르 콘서트인 '렛츠 롤 엔포에버'를 통해 단독 공연으로서는 처음으로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성했다. 이번 공연 역시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이승협은 '엔피아(팬덤명)가 엄청 좋아하는 곡인데, 이번에 처음 들려드리게 됐다"라며 '아직도 난 그대를 좋아해요 (Still You)' 무대를 소개했다.

무대를 마친 뒤 이승협은 "팬분들이 듣고 싶다고 댓글 남겨주셨는데, 드디어 들려드리게 됐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유회승은 "전 이곡이 앨범에 실리면서 생각보다 고난도라고 생각했다. 녹음하면서 라이브를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팬분들이 이 곡을 굉장히 사랑해 주시고, 듣고 싶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사실 못 들은 척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올해 안에는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과 이번 콘서트에서 풀 서클을 완성시키려면 저도 성장해야겠더라. 여러분들 앞에서 부를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더 부를지는 생각해 보겠다"라고 유머를 더했다. 이승협은 "어느 날 폐관 수련을 해서 갑자기 합주실에서 부르는 걸 보고 샘이 나기도 했다. 두고 보자"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