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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과거 노숙 생활하다 옴 붙어…母 폐암 재발 걱정" (데이앤나잇)[종합]

2026. 09.26. 22:41:04

MBN '데이앤나잇' 방송 갈무리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데이앤나잇'의 가수 황가람이 과거 노숙 생활에 이어 모친의 폐암 재발 소식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기태, 황가람, 이지훈, 제레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가람은 "난 어시스트나 이런 거를 노리면서 홍대 클럽을 전전했다. 그러면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우리 부모님은 내 인생에 개입한 적이 없다"라며 "걱정도 하지 않으시고, 내가 그렇게 힘든 생활을 보낸 것도 모르실 것"이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200만 원 정도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숙으로 이어질지 몰랐다. 홍대 버스킹으로 시작했다가 벤치에서 자볼까 싶기도 했다"라며 "기타만 들고 상경했다. 음악 하면서 잘 되기 직전까지 힘듦보다 약하더라. 그땐 옴이 옮아서 눈썹 털도 밀었다. 비둘기 똥 맞으면서 벤치에 있다 보니 옮은 것 같다. 그때 너무 못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고 귀동냥 하면서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집을 주겠다고 했는데 집 시세가 2억 원도 채 안됐다. 그래서 안된다고 했다. 지금은 내가 카드를 드렸다. 카드 한도가 좀 있다. 이젠 김치 냉장고 사시고 그런다. 할부로 부탁드린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황가람은 "오늘 어머니가 병원에 가셨다. '오빠시대' 2라운드 때 폐암 선고를 받으셨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 이후에 수술을 잘 하셨는데 얼마 전에 재발했다. 그 경과를 들으러 서울에 오셨다. 내가 지금 촬영한다고 해서 연락이 없다"라며 "나는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기도를 같이 해주길 바란다. 어머니도 '이게 얼마만에 행복인데 걱정하지 마라'라고 하더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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