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광고나 협찬 없이 직접 구매한 제품이지만,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전달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과 관련된 우려의 말씀들을 확인하고,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가 이른바 '먹는 알부민' 제품의 광고 방식과 효능 관련 표현 등을 문제 삼으면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이 해당 제품을 소개한 영상도 언급됐다.
한가인은 우선 해당 영상이 광고나 협찬 콘텐츠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내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사전에 고지 드린 바와 같이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료광고를 진행할 때는 시청자가 광고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유료광고 포함' 표시를 하는 것이 채널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점은 인정했다. 한가인은 "광고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추천한 경위도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제품은 내가 출산 후 기력이 떨어졌을 때 일상적으로 구매해 먹기 시작했고, 스스로 컨디션이 나아졌다고 느껴 시청자분들께 추천해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해 깨달았다"며 "나의 세심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혼란과 우려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가인은 앞으로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이라도 객관적인 사실을 엄격히 확인한 뒤 소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층 더 신중하게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2018년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예능 출연과 교양 프로그램 진행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운영하며 구독자 50만 명을 모았으며, 최근에는 '신병4 : 사보타주'에 특별출연했다. 닮은꼴로 알려진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의 누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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