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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예지 나올까…'우발라2', 문근영 울린 17.9세 참가자들의 진심 [종합]

2026. 09.30. 12:18:52

SBS '우리들의 발라드2'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길 '제2의 이예지'를 찾는다.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정현 PD를 비롯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코미디언 유재필이 MC를 맡았다.

'우발라2'는 1985년부터 2025년을 아우르는 40년 발라드 역사를 조명하고 평균 연령 17.9세 참가자들의 인생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지난해 9월 시즌1이 방영됐으며, 당시 대중 발라드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안 PD는 "1회 시사하니 행복했다. 150분과 톱백귀 심사 위원이 느낀 행복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편성이 1시간 늦어져 분량을 줄여야 되나 싶었지만 재밌어서 줄이지 못하겠더라"라며 "회사도 줄이지 말라고 해서 확대 편성을 했다. 2시간 40분간 방송하게 됐다. 월요일 밤 발라드 정신에 빠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우발라'가 시즌2로 돌아오면서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이 새롭게 등장했다. 안 PD는 먼저 문근영에 대해 "참가자 평균 연령이 어린 편이다. 문근영은 중학생 나이에 '가을동화'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어 연예계로 입문했다. 이후 투병이나 재활 기간을 겪으면서 문근영이란 깊이 있는 세계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섭외 계기를 전했다.

이어 "주우재는 라디오 장비를 직접 구매해 콘서트까지 열었던 분이다. 자기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인기까지 얻으려면 취향에 대한 특색이 있고 깊이가 있어야 한다"라며 "로이킴은 제작진들이 편집하면서 부르는 이름이 있다. '한발현'이라고 한국 발라드의 현재다"라고 덧붙였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2'

◆ 새로운 감동 서사 온다

앞서 시즌1 최종 우승자인 이예지는 당시 아버지와의 특별한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는 "학창 시절 등교 시간이 아버지의 택시 출근 시간과 같아 3년 내내 '너를 위해'를 들으며 등교했다"라며 "아빠도 이 노래를 들으며 그때의 나를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담아 무대를 완성했다. 시즌1에서 감동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시즌2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사연과 스타가 찾아올지 주목됐다.

문근영은 녹화를 진행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 순간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참가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는지 궁금하고 공감되더라.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들었던 것 같다"라며 "그 친구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나 음악적으로 가야 할 길에 의문을 가진다면 진심으로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야 할 길도 많다 보니까 너무 관여하는 건 선배의 모습은 아닌 것 같더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다"라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박경림은 "'우발라'는 첫 기회 같은 프로그램 같다. 누군가 앞에서 노래를 불러보는 출연자가 많다. 이제 아예 사회 경험도 없는, 자기만의 노래를 선보이는 순간이다"라며 "앞으로 너무나 많은 기회를 가진, 무궁무진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생겨서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150명의 숨결과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시즌1에서 시즌2에선 다듬어지지 않은 옥석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귀한 첫발을 내딛는 친구들이 나온다.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라며 "어떻게 대한민국에는 나 빼고 노래를 잘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2'

◆ '우발라2', SM C&C와 함께 간다

시즌1이 화제성을 얻은 만큼, '시즌2'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대케 했다. 정재형은 "새로 들어온 분이 책임져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을 지목해 폭소케 했다. 주우재는 "시청률이 오른다면 우리의 것이 되는 거냐"라고 묻자, 정재형은 "그렇게 하도록 하자. (높은 시청률이) 이분들의 덕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발라' 시즌1은 우승자 이예지를 포함한 세미파이널 진출자 10인에게 SM C&C(대표 박태현) 전속계약 및 데뷔 기회 제공이라는 혜택이 주어졌다. 시즌2에서는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기획 단계부터 SM C&C가 함께한 것.

안 PD는 "이예지가 데뷔를 정식으로 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시즌2도 국내 최고 수준 매니지먼트사와 함께한다. 시즌1보다 전폭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획 단계부터 전문적인 팀을 만들었고, 시즌2에서 배출되는 참가자의 매니지먼트를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근영은 "나이는 더 어려졌지만, 실력이 막강해졌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시즌2 기대할 만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우발라2'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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