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이숙캠'의 자극 부부 남편이 과거 아내에게 스토킹범으로 신고 당했다고 밝혔다.
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25기 자극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자극 부부의 격화된 싸움에 두 사람을 분리했다. 아내는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에 서장훈은 "이 판에 무슨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나"라고 했다.
아내의 "이혼 의사는 80%. 20%는 아이 때문이다. 아이 아빠란 사실이 크다. 저런 부분만 있는 건 아니라는 희망 고문이다. 남편이 가장 잘해줬던 건 임신을 했을 때 빙수를 사다 준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하선은 "그건 당연한 일", 서장훈은 "아내가 정신 차려야 한다. 이 사람 큰일 났다. 굉장히 문제다. 이유를 찾다가 겨우 찾은 게 저거냐. 이건 울 일도 아니다. 왜 우는 거냐. 빙수 사다 준 게 너무 아름다운 추억이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서장훈의 반응에 "내가 영상으로 남겨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한 기억이라서였다. 그런데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비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남편의 입장도 그려졌다. 그는 과거 아내와 결혼 전을 떠올리며 "아내의 집에 갔는데 남자가 나왔다. 두 사람의 눈빛이 이상하더라. 알고 보니 내가 불륜남이었다. 남자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였고 내가 낀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내가 나한테 한 달만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 내가 나쁜 남자로 나와도 상관없다.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남편은 "한 달을 기다렸는데 정리가 안 되더라. 처음엔 예쁘게 살았는데 날 피폐하게 만들면서 약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서장훈은 "나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네 갈길 가라' 해야 하는데 본인이 좋아서 만났으면 거기에 뭐라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스토킹범으로 신고를 당한 적도 있다고. 당시 주거침입죄 현행범으로 체포돼 유치장에서 잔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스토킹으로 들어간 이유가 있다. 헤어지자고 말했다. 남편에게 연락이 오고 집 앞에 찾아왔다. 내가 음식 배달을 시키고 전남친과 통화하는 중이었다. 그때 남편이 들어오니까 놀라서 소리 질렀다. 그래서 전 남자친구가 신고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스토킹을 내가 했는데 나랑 결혼을 하나"라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숙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