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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심수봉 논란’ 후 첫 신곡…조부모 실제 사랑 자작곡으로

2026. 10.07. 10:42:49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다현이 조부모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자신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7일 소속사 현컴퍼니에 따르면 김다현은 오는 8일 정오 국악풍 세미 트로트 신곡 ‘광양에서 만난 사랑’을 발매한다. 김다현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조부모의 사랑 이야기를 17세 손녀의 시선에서 담아낸 헌정곡이다.

김다현의 할아버지는 전남 광양 백운산 아래 중섬(중도)에서 살았고, 할머니는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할머니가 18세가 되던 해 섬진강을 건너 광양으로 시집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현재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다현은 광양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온 조부모의 이야기에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가정을 꾸린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떠올리며 직접 노랫말과 멜로디를 완성했다.

김다현은 “우리 가족을 있게 해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예쁜 사랑을 트로트로 표현했다”며 “내 또래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곡을 만들었다. 조부모님의 알콩달콩한 사랑과 그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음원 발매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에는 김다현의 모습을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된다. 총 24종으로 구성되며 ‘안녕하세요’, ‘힘내세요’, ‘잘 자요’ 등 일상적인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정과 문구를 담았다.

김다현은 음악뿐 아니라 방송과 연기 등으로 활동 영역도 넓히고 있다. 지난 5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MC로 나선 데 이어 6일에는 배우 자격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번 신곡은 최근 가수 심수봉의 무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 이후 김다현이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기도 하다. 심수봉은 지난달 한 축제 무대에서 김다현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직설적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실언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다현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현은 이달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 무대에도 잇따라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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