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명량'으로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신화를 쓴 김한민 감독(57)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은 오는 11월 15일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다.
이번 예식은 일반적인 결혼식과 달리 파티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하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축하를 나누는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부의 신상이나 구체적인 만남 과정 등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1999년 단편영화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로 데뷔한 김한민 감독은 2007년 첫 상업 장편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2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연출력과 필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후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과 명량 대첩, 노량 해전을 다룬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 등 이른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 개봉한 '명량'은 누적 관객 수 1,761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썼으며, 개봉 후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대 국내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결혼 준비와 함께 차기작 연출 및 후반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배우 박보검 주연의 신작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해당 작품은 오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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